대구 수성구의회는 12일 개회식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5일간 임시회를 연다. 올 들어 첫 회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보고안 2건, 조례 제·개정안 18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임시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 및 도시공원 살리기 특별위원회가 별도로 개최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부서장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한다.

18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2차 본회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별로 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체 심의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차, 3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 4건, 5분 자유발언 7건 등이 예정돼 있다.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앞당겨 추진하는 등 수성구의회는 주민행복을 올 한해 의정활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회의 기본 역할에 가장 충실하면서 적극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