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신규농업인 교육 1기 과정을 추진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예정자와 초기 정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이다.

기초적인 작물 재배 기술,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토지관련 법률 상식, 양봉 실습 교육, 농업경영 및 마케팅 교육,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 귀농과 귀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2개 교육 과목이 추가 편성돼 총 61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고, 오는 27일에 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의 교육생이 확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53-803-7632)으로 하면 된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와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