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스크린 스포츠 육성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스크린 스포츠 육성

기사승인 2019-03-13 17:47:44

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크린 스포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오는 29일까지 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 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CT 융합스포츠콘텐츠란 스포츠의 기록경신·경쟁 요소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스크린 골프나 스크린 야구처럼 운동성과 재미요소를 확보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융합스포츠 산업은 I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과 스포츠와의 융복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DIP가 주관하는 ‘ICT융합스포츠콘텐츠개발’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19건의 과제 발굴을 통해 신산업 육성에 앞장섰다.

이번 공모는 제작된 콘텐츠를 실제 플레이존이나 수요처에 설치하고 운영해 즉각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지역의 풍부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ICT 융합스포츠 산업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의 융합스포츠콘텐츠 생태계 확산과 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관련 분야 유망콘텐츠 발굴과 지역 산업 저변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CT 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는 DIP 홈페이지(www.dip.or.kr)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www.gosims.go.kr)에서 확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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