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상임감사에 내정됐다. 황 전 행정관이 금융 관련 경력이 없다. 이에 따라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유암코는 은행권 부실채권(NPL) 처리를 위해 국내 8개 은행이 출자해 만든 준공공기관 성격의 회사다.
유암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 전 행정관을 상임감사로 13일 내정했다.
황 전 행정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