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로 큰 피해가 났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2층짜리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또한 오후 4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나비공원 인근 장수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9000여㎡가 탔다.
인천 강화도 진강산의 해병대 사격장에서는 박격포 훈련을 하던 중 불이 나 산으로 번졌다. 이 불로 오후 4시 기준 진강산 임야 30만㎡가 탔다.
앞서 오후 2시 13분경에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825㎡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번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