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국제교류 추진 전략은?”

“바람직한 국제교류 추진 전략은?”

기사승인 2019-03-14 16:31:48

지방자치단체가 국제교류 업무 정보를 교류하는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가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연1회 개최하는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을 위한 업무 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이다.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지자체 교류 담당자 180여명과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를 포함해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 △국제교류 특강(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 △문화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는 협의회 프랑스사무소 최경주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쥬느비에브 쎄브랑 프랑스 자매도시연합 사무총장이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 현황과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제롬 떼발디 뚜르시 부시장이 한국과 교류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자치단체 모임인 그룹뻬이꼬레(Groupe pays Coree)의 회장으로서 활동계획과 뚜르시를 소개한다.

국제교류 특강은 홍종경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이 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지방외교의 사례와 의의, 국제교류업무 발전을 위한 담당자의 자세를 발표한다.

박원순 협의회장(서울특별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교류 관계자들이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사물인터넷(IoT) 등 5대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관련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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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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