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앞산빨래터 축제 기간 중 개최될 ‘장난감 나눔 바자회’에 필요한 장난감을 수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축제 행사와 연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의식을 일깨우고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장난감 나눔바자회’는 다음 달 27일 오후 1시, 앞산빨래터 축제가 개최되는 앞산맛둘레길(제10회 남구복지한마당 체험부스 내) 일원에서 열린다. 장난감, 유아용품, 악기, 도서 등 물품은 4월 12일까지 기증할 수 있다.
물품을 기증하면 교환쿠폰(1인당 3매 이내)을 지급하고, 바자회 당일 마음에 드는 장난감 등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1인당 3점 이하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장난감 나눔 바자회 및 물품 수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 실천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참교육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크면서 필요한 장난감 및 유아용품을 서로 교환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