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19일부터 7일 동안 통영체육관에서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여자부 등 총 127개 팀 10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다.

20일부터 3일 동안 진행하는 경기는 KBS N에서 생중계한다.

대회 첫날에는 일반부 개인전‧단체전, 여자부 개인전이 체급별로 4강까지, 20일에는 일반부 개인전‧여자부 개인전 결승, 고등부 개인전‧단체전이 4강까지 진행하는 등 25일까지 체급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태헌 시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이번 씨름대회는 시민 숙원사업인 통영체육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티이 사업의 하나로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주말가족농장 분양‧안내교육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광도면 노산리에 있는 주말가족농장을 분양하고, 분양자들에게 분양준수사항에 대해 안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운영하는 주말가족농장은 1가구 당 15㎡, 30가구에 분양했으며,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추연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말가족농장은 도시민에게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