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 이용객들을 위해 ‘동대구역 메디시티 대구 명품브랜드 판매장’에서 건강에 좋은 한방차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또 계절별 전통 한방차 무료 제공과 함께 간이탁자와 의자를 비치해 지역에서 만든 한방제품을 구경하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동대구역 4번 출입구 앞에 미니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쌍화차 외에도 미세먼지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 미소차도 시음해 볼 수 있으며, 파우치형 한방건강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아메리카노 커피처럼 간단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한다.

메디시티 대구 판매장과 약령몰은 361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구 약령시를 대표하는 한방제품 특화몰이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운영한다.

약령몰에서 주문 시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동대구역 메디시티 대구 판매장 및 약령몰에서 약령시 우수 한방제품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 할인 판매 중이다.

메디시티 판매장에는 지역의 우수 한방제품 23개 업체 180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번 구매 후 재방문 고객이 60%를 넘을 정도로 호응도가 좋은 편이다.

지역 한방제품은 약령몰 홈페이지 및 메디시티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곽갑열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지난 설명절 할인행사 시 약령몰 및 메디시티 판매장 매출액이 50%정도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이번에 마련한 미니 휴게시설 및 한방차 무료시음 행사를 통해 동대구역 이용객 및 시민들이 약령시 우수한방제품에 더욱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