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2020년도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국비확보 보고회시 발굴된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이 날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412억원의 58%인 2559억원을 집행목표로 설정했다.
이울러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집행지원반, 일자리사업관리반, 사업추진반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집행독려, 애로사항 해소, 부진사업과 대규모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는 밀양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특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신속집행의 추진"을 당부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