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국민은행과 군산사랑상품권 추가 협약을 체결, 지역상품권 판매 대행점이 크게 늘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이 상품권 판매 대행점으로 추가돼 기존 4개 은행 72개 지점에서, 5개 은행 76개 지점으로 늘어난다.
군산지역 국민은행은 나운동지점, 수송동지점, 군산종합금융센터(평화동), 군산시청점 4개 지점은 운영, 4월부터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와 환전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국민은행과의 추가협약 체결로 시민의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의 환전이 더 쉽고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엔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해 온라인에서도 상품권 구입과 환전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권 구입에서 사용, 환전으로 이어지는 상품권의 일련번호 흐름을 추적, 상품권 유통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지정 취소와 함께 부당이득금 환수를 계획하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