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기분과 우울한 기분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장애 조울증. 최근 조울증 환자 수가 연이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울증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3년 7만1천여 명에서 2017년 8만6천여 명으로 21%, 연평균 4.9% 늘었습니다.
특히 70대 이상 환자가 연평균 12.2% 증가해 전체 연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측은 “노년기에는 지인이 세상을 떠나거나 신체적 질병에 시달리는 등 스트레스 요인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조울증 안정을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중요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건보공단은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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