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 “‘슬플 때 사랑한다’에 촬영 일정 조정 요청” (공식)

박한별 측 “‘슬플 때 사랑한다’에 촬영 일정 조정 요청” (공식)

기사승인 2019-03-20 15:07:48

배우 박한별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측에 촬영 스케줄 조정을 요청했다.

20일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배우 본인이 여러 상황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며 “그래서 다른 출연진보다 촬영을 일찍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진에 일정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관해 논의 중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확정이 되기 전까지 촬영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인공 윤마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총 40부작으로, 현재 16회까지 방영됐다. 지난해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남은 촬영 기간은 약 한 달가량이다.

박한별은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루고 있다. 최근 박한별 또한 유씨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윤모 총경과 골프모임에 동석했다는 보도가 나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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