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인권 존중 정립을 위해 시민인권단 임시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인권단은 현재 추진하는 정책사항인 인권 중심의 수사구조개혁 현황을 설명하고,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인권단은 해양경찰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법조계, 학계, 종교계, 여성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악성 민원인 대응 대책 마련, 해경 추진 실적 공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의에서 나온 시민인권단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인권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