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히로시마 원정에 팬들이 함께한다.
대구는 지난 15일 SNS 라이브를 통해 함께할 팬들을 추첨했다. 추첨은 올 시즌 대구FC 홈경기 시즌권 구매자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2018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조광래 대표이사가 내건 우승공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정된 팬 7명에게는 히로시마 원정 왕복 비행기 표, 경기 티켓, 숙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 창단 최초로 ACL에 진출했으며, 1차전과 2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잇달아 3대1로 꺾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ACL 조별예선 3차전 경기는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Hiroshima Athletic Stadium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