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2019년 산단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019년 산단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3-20 20:04:19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랩 구축사업에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배은희)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 25억원의 국비와 경상남도 및 창원시 매칭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산업 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에 현장실습이 가능한 스마트랩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사업에 산학융합원과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 심사에서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경남 산업단지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인력양성계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 의지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경남지역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 및 참여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능형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특화 분야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3년간 기업체 재직자 750명과 대학생 900명의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배은희 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 운용 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스마트공장 구축 장애요인으로 꼽았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이 더욱 탄력받게 되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스마트 산단의 인적공급 기반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산학융합지구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