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대구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대구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기사승인 2019-03-22 12:00:00

대구시는 2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정부 및 대구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적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유엔이 1992년부터 3월 22일을 지정·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이다.

모든 사람이 생존을 위해 숨을 쉬듯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전국방방곡곡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물복지를 실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관계자,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시민단체, 물산업관련 기업체대표, 학계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순서는 금년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와 관련한 영상 상영, 수질개선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포상(4명), 대통령 축사, 퍼포먼스, 주요내빈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창근(58)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중앙대학교 박규홍(59) 교수가 근정포장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황상일(55) 부장과 ㈜평화엔지니어링 유의근(58) 사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박람회인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이달 말까지 8개 구·군에서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펼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 재이용시설 확충, 물 기업 육성 등 물 관리 선진화를 선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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