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도가 2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2년 UN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받아 매년 3월22일 ‘세계 물의 날’로 지정됐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미래에도 모든 사람에게 공급돼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은 3월 한 달간을 ‘세계 물의 날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 전날에는 습지생태계의 효율적 관리, 미래지향적 상수도 운영관리 정책, 도시 물순환과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한 물 관련 전문가 포럼도 진행했다.
또 이달 말에는 지역민, 관계기관과 함께 하천정화 활동,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해 물 관리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통합물관리를 통해 누구나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