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임명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임명

기사승인 2019-03-22 14:25:02

예술의전단 신임 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자로 예술의전당 사장에 유인택(64‧사진)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비상임)이자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인택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21일까지 3년이다.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유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기획시대 대표이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역임다.

문체부는 다양한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운영·자문 위원, 이사, 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기획‧창작‧제작 활동 경험, 투자‧자금 운용 등의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전당의 혁신을 이끌고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중심 기관으로서의 예술의전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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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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