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의 숨은 몸통 린사모는 누구?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의 숨은 몸통 린사모는 누구?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의 숨은 몸통 린사모는 누구?

기사승인 2019-03-24 06:06:36

'그것이 알고싶다'가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다뤘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직 경찰관 강모씨는 "언론에서 나온 것 중 하나도 맞는 게 없다. 나는 이성현한테 돈 받은 것도 준 것도 없다"며 "고향 후배 최씨가 부탁해와서 버닝썬 미성년자 사건을 알아만 봤다"고 말했다. 

최씨는 승리 최측근인 몽키뮤지엄 사단이 버닝썬의 진짜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버닝썬의 지분구조는 호텔측이 50%, 승리 친구인 이문호 대표가 10%, 유리홀딩스가 20%, 해외투자자가 20%.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유 대표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대만의 린사모는 20%의 지분을 가진 해외투자자. 제보자들은 "'린사모'는 대만에서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는 존재다. 남편이 대만에서 총리급인 인물"이라고 증언했다.

버닝썬 전 직원들은 린사모는 보통 매니저로 불리는 화교의 이름으로 테이블을 예약하고, 2억짜리 더블 만수르 세트를 시킨다고 설명했다. 

한 제보자는 "린사모는 스케일이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의 검은 돈이라고 추측도 제기됐다. 린사모는 해외의 한 잡지에서 빅뱅의 지드래곤을 통해 승리와 친분을 쌓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승리는 실제로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린사모님'을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해외 지분에 린사모가 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문호 대표는 "승리는 원래 돈이 없었다. 린사모가 10억을 투자했고 우리에게 지분을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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