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직업 선택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김해문화재단(문화예술본부장 윤정국)과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곤)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류협약을 지난 22일 김해한일여고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문화예술본부장, 김해한일여고 김진곤 교장 등이 참석해 현장실무교육의 교류 방안과 직업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주요 사안들을 확인하고 업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계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인적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시설‧기자재 지원 △김해영상미디어센터의 협력을 통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설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한편, 김해한일여고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김해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세무회계, 금융, 경영정보 등 다양한 전공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윤정국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지역 학생들의 미래직업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