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대통령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해 지자체 저출산 대응 지원 계획 등을 알리고 우수시책 발표로 다른 지자체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는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사업’이 우수시책 사례를 발표한다.

이 사업은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거제시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최대 6명까지 음식점이나 카페 등 할인업종을 이용하면 전체 사용금액의 10%부터 할인해 준다.

2형은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 콘도미니엄 숙박하면 할인된다.

시는 인구수 감소 대비를 위해 2019년 인구정책 기본계획 추진에 1480억원 규모의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67개 과제 추진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 중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관의 협업을 통한 시에 알맞은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