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 얼굴 공개…“내가 죽이지 않았다” 또 혐의 부인

[쿠키영상]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 얼굴 공개…“내가 죽이지 않았다” 또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19-03-26 17:05:47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33) 부모 살해 사건 주범격인
피의자 김다운 씨(34)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26일) 오후
김다운 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김다운 씨는 오후 1시 40분쯤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수원지검 안양지원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어제(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다운 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유치장에서 나온 김다운 씨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줄곧 고개를 숙인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김다운 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는데요.

'범죄를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일정 부분 계획한 것은 맞는데
제가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u****
김다운 저 사람이 전과도 없고 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라는데,
사기당한 한이 얼마나 컸으면 모든 걸 감수하고 살인까지 저질렀을까...
칼로 찌르지만 않았을 뿐 사기도 살인이다. 정신적 살인.

비****
살인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이해는 한다

우****
아들의 죄로 이 무슨 비극인지...
부모가 대신 죽어도 동정론보다 욕을 더 먹는 이 상황...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제대로 반성하고
숨겨 놓은 돈 다 내놓고 주식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아~~

ee****
윤총경 얼굴이랑 조두순 면상은? 인천 여아 살해범은?
왜 공개 안 하냐??


김다운 씨는 조선족 공범 3명과 지난달 25일
이희진 씨 부모 아파트에서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5억 원이 든 가방을 강탈한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는데요.

김다운 씨는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도주한 공범들이
이 씨 부모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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