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만 돌아다니면서 업주를 괴롭히며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A(46)씨를 사기 등 혐의로 사전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0시30분께 사천시내 한 식당에서 “왜 물을 주지 않느냐”며 여성 업주에게 각목을 휘두르며 욕설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 한 달 동안 사천시내에서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10차례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커 A씨를 사전구속하고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사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