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해외연수 외유 논란 없앤다.

수성구의회, 해외연수 외유 논란 없앤다.

기사승인 2019-03-27 15:43:49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역의회 최초로 흔히 해외연수로 부르는 ‘공무국외출장 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번 보고회는 수성구의회 의원 19명이 지난해 4박6일 일정으로 방문한 싱가포르를 연수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정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의회는 싱가포르에서 물관리 실태를 시찰하며 수자원 관련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관광 정책, 도시재생 등 각 분야를 벤치마킹 했다.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공개보고회는 의원 19명, 언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종훈 운영위원장의 총괄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 류지호 의원의 ‘물관리’, 사회복지위원회 육정미 의원의 ‘문화정책, 다문화’, 도시보건위원회 김두현 의원의 ‘도시재생, 공원’에 대한 연수후기 및 결과보고, 참여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섭 의장은 “다소 부족하지만 지역의회에서 처음으로 국외출장 보고회를 개최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철저한 사전준비 및 사후관리를 통해 국외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수성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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