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 단장한 푸르지오…디자인·조경·외경 등 바꿔

대우건설, 새 단장한 푸르지오…디자인·조경·외경 등 바꿔

기사승인 2019-03-28 17:38:55

대우건설이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를 선보인다. 새 브랜드는 4월 분양 단지부터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28일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푸르지오의 정체성을 새로 정립하고 브랜드 디자인과 커뮤니티시설, 조경, 외경 등 주택상품도 모두 새롭게 바꾼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새로 정립한 푸르지오의 철학은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이다.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값비싼 제품에 국한된 게 아닌 여유와 행복, 경험을 가꾸는 생활을 지향하는 가치에 있다고 봤다.

푸르지오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도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아 바꿨다. 푸르지오의 기존 ‘P트리(Tree)’의 갈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지구, 대지의 단단함을 떠올리게 하는 BI캐릭터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새 브랜드에 맞추어 4대 프리미엄 상품군 ▲차별화(Be Unique) ▲친환경·서비스(Be Right) ▲배려·맞춤형서비스(Be Gentle) ▲안전·편리(Be Smart) 등을 정립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외경 등 상품 전반에 걸친 혁신과 변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조경과 카페, 도서관 등이 대표 시설이다.

단지 외경도 바뀐다. 기존 아파트의 평면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조형성을 표현해 푸르지오만의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조경 분야는 생활의 공간과 자연이 유연하게 연결되도록 자연을 담은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푸르지오는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본연의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주거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발표된 푸르지오 브랜드는 4월 분양 예정 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에도 측면 사인에 새로운 BI를 넣을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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