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리산 함양의 봄을 맞이하는 제17회 백운산 벚꽃축제가 4월6~7일 백전면사무소 다목적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너와 나, 우리의 봄 벗’이 주제다.
올해 축제는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벚꽃터널을 가족과 함께 걷는 벚꽃길 걷기대회로 시작한다.
가족 2인 이상 참가해 완주하면 선물 등 경품을 지급한다.
오전 11시에는 다목적광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벚꽃축제 행사장에서는 전통제례, 소망등 달기,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함양군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이봉철 백전면문화체육회장은 “가족 친지와 함께 벚꽃터널을 이룬 백운산 벚꽃축제를 찾아 50리 벚꽃 길을 걸으며 지리산 기운을 듬뿍 받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