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6696억원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역대 최대 규모

통영시, 6696억원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9-03-28 15:47:37



경남 통영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6696억원이다.

당초예산 5598억원에서 1098억원(19.6%)가 늘어났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5231억원→6309억원, 특별회계는 367억원→387억원이 각각 늘었다.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 지역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목적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올해 초 연두순방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론을 듣고, 주요 건의 사업장 현장 점검 등을 적극 반영했다.

시는 또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남망산 공원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50억원,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26억원 등 사업비도 편성했다.

국비 예산만 해도 전년 대비 432억원이 추가된 데다 보통교부세도 320억원(16.8%)을 추가 확보한 결과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4월5일부터 열리는 제19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4월19일 의결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 국비확보 활동에 나선 결과로 그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2020년도 국비사업 신청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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