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내달 1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재 보험급여 압류 방지 전용 통장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에 한해 입금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산재급여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막아, 매달 입금되는 산재 보험급여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가입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상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또한 가입자에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입금 건별로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6일 간 최대 연 5.0%(기본이율포함)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은 산업재해근로자들의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www.jbbank.co.kr), 고객센터(1588-44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