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업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두 달 연속 소폭 상승, 경기회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9년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63)는 전월(62)보다 1p 상승했고, 4월 업황전망 BSI(660)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비해 3p 상승했다.
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 의견을 직접 조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를 말한다.
전북지역 3월중 제조업 매출 BSI는 79로 전월대비 5p 하락, 4월 전망(87)도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채산성 BSI 3월중 실적은 8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4월 전망(81)은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 3월중 실적은 77로 전월대비 4p 상승, 4월 전망(82)도 전월보다 11p 오른 수치를 보였다.
3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1%), 인력난·인건비 상승(17.7%), 경쟁심화(11.6%)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61로 전월(63)보다 2p 하락했고, 4월 업황전망 BSI(67)도 전월에 비해 3p 떨어졌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