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제80차 정기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기회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운영사항, 시‧군 건의사항,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거제시에서 건의한 외국인 고기능 기술인력 활용을 위한 장기비자 발급 등 5건의 건의사항이 주목을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경남도 시장군협의회 명의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와 요구를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장‧군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대안제시 없는 대우조선해양의 일방적 매각은 25만 거제시민은 물론 경남경제와 노동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앞으로도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