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소년수련관, 심판 없는 청소년 농구 대회 개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심판 없는 청소년 농구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03-28 17:47:02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오는 4월 7일 황금중학교에서 ‘심판 없는 청소년 3대3 농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심판 없는 청소년 3대3 농구 페스티벌’은 대회 기획, 홍보, 공연, 진행, 판정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대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이 직접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대회다.

특히 스포츠를 통한 인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심판 없이 게임에 참가하는 청소년 스스로 판정을 내리고 경기 규칙을 지켜감으로써 질서의식, 존중, 배려, 신뢰, 믿음, 의무와 책임을 배우게 된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심판 없는 청소년 3대3 농구 페스티벌’은 작년 가을까지 4회에 걸쳐 총 600여 명의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도 중·고등부에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경기 및 본선 8강 토너먼트 경기 외에도 댄스공연, 3점슛 대회, 스킬챌린지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김제원 관장은 “심판 없는 청소년 3대3 농구 페스티벌은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농구를 즐기면서 동시에 인성교육을 이뤄내는 배움과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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