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공업생산과 출하는 줄어든 반면,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자료에 따르면 2월중 전북지역 광공업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 모두 전달보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북지역 2월중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7%, 전월대비 4.5% 각각 감소했다. 광공업생산 출하도 전년동월보다 9.5%, 전월보다 5.2% 감소한 반면,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8.8%, 전월대비 3.0% 각각 증가했다.
전북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속가공, 식료품, 의약품 등은 증가한데 반해 화학제품,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자동차, 나무제품, 섬유제품 등은 감소했고 화학제품, 식료품, 종이제품 등은 증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