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대교 개통축하 1004명 바다위를 뛰다!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축하 1004명 바다위를 뛰다!

기사승인 2019-04-01 18:24:30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사대교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가 천사대교에서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 1일 밝혔다.

천사대교는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를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다.

이날 행사는 3개 코스(하프, 10㎞, 5㎞)로 진행되었으며, 전국마라토너 1004명을 포함해 2㎞ 걷기에 참석한 신안군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신안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안전요원200여명을 배치,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했다.

참가자들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힘차게 바다 위를 뛰면서 1004섬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하고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천사대교의 웅장함을 마음껏 즐겼다.

서남권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사대교는 신안 중부권 5개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 자라)이 목포와 연륙이 되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 교량이다.

천사대교 개통식은 4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송공항 특별무대에서 있고,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5시30분에 축하쇼 및 불꽃쇼도 열린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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