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야조선소 앞바다서 윤활유 4150ℓ유출…해경 긴급 방제

통영 가야조선소 앞바다서 윤활유 4150ℓ유출…해경 긴급 방제

기사승인 2019-04-02 13:55:13



지난 1일 오후 9시51분께 경남 통영시 안정공단 내 가야조선소 인근 바다에서 윤활유 4150ℓ가 유출됐다.

가야조선소 내 계류 중이던 라이베리아 국적 7만5000t급 컨테이너선의 배관이 손상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통영해양경찰서는 설명했다.

통영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을 동원하고 흡착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2일 오전 선박을 추가 동원, 오후 12시께 간급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남은 오염사항을 확인해 잔존유에 대해서도 추가 방제 작업을 실시해 수산자원과 어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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