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9년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11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 시장 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남원공설시장과 남원용남시장, 무주시장, 부안줄포시장, 완주고산시장, 익산구시장, 익산남부시장, 장수시장, 전북대대학로상점가, 전주남부시장, 전주서부시장상점가 등 11곳이 포함됐다.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은 기존 마케팅, 교육, 인력지원 등 사업간 예산 칸막이를 제거하고 바우처 한도 내에서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개편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바우처 등급’에 따라 최대 6000만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