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풀타임 활약’ 베로나, 1위 브레시아와 2-2 무승부

‘이승우 풀타임 활약’ 베로나, 1위 브레시아와 2-2 무승부

기사승인 2019-04-03 10:21:09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리그 선두를 상대로 풀타임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승우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31라운드’ 브레시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소속팀 베로나는 2-2로 비기며 12승 12무 6패(승점 48점)로 4위를 유지했다. 선두 브레시아와는 6점차다.

A매치 소집 이후 첫 경기인 크레모네세전에 결장했던 이승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2번의 킬패스도 기록했다. 경기 중 시도한 드리블과 태클은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과감한 플레이로 경기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베로나는 전반 14분 마르코 파라오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에르네스토 토레그로사, 브루노 마르텔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 역전을 당했다. 

베로나는 후반 15분 마르코 파라오니의 두번째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실점 없이 버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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