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3일 오후 새봄을 맞이해 파동 신천 둔치 일대를 청소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토 대청소에는 주민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군부대 장병,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천과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올바른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파동 인근 유치원 아이들도 동참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깨끗한 수성구 만들기는 주민들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이번 국토대청소 운동이 내 집, 우리 동네를 한 번 더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3월 5일부터 한 달간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의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클린데이’ 지정,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거리 입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