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라디오서 결별 심정 언급? “나도 이제 외롭다”

전현무, 라디오서 결별 심정 언급? “나도 이제 외롭다”

기사승인 2019-04-04 09:48:48

방송인 전현무가 결별 심정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전현무는 지난 3일 방송된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박경은 “전현무 형이 내가 정식 라디오 DJ가 되면 직접 나와서 축해주겠다고 했는데 정말 나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경에게 서운했던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박경이 팬미팅을 할 때 나를 부르지 않았다”며 “나는 시간이 됐는데 전화도 하지 않았다. 그때 조금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은 “당시 형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라 함부로 연락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전현무는 “나도 이제 외롭다. 팬미팅 같은 것이 있으면 나를 불러 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6일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하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나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박경의 팬미팅은 지난달 9일과 10일에 열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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