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포근한 주말 날씨에 봄비

[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포근한 주말 날씨에 봄비

기사승인 2019-04-06 04:00:00

주말인 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7일 낮까지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에 의해 평년(0~8도)보다 1~3도 낮겠고,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평년(16~19도)보다 1~4도 정도 높아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9도, 포항 8도, 울릉 7도, 경주·울진 5도, 구미·성주·안동 2도, 고령·봉화 1도, 군위·의성 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13도, 울진 14도, 봉화·안동 19도, 의성·포항 21도, 대구·군위·고령 22도, 구미·경주·성주는 23도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인 7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 재유입으로 대구와 경북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25~43㎞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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