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이윤성, 첫째 딸과 갈등 폭발… “사춘기 되면서 심해져”

‘애들 생각’ 이윤성, 첫째 딸과 갈등 폭발… “사춘기 되면서 심해져”

기사승인 2019-04-10 00:00:00


배우 이윤성이 딸 홍세라에게 잔소리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는 이윤성, 홍지호 부부와 딸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 홍지호 부부는 두 딸을 깨운 뒤 아침상을 준비했다. 이윤성은 큰딸 홍세라에 대해 “세라는 절대 스킨십을 하면 안 된다”며 “원래 그런 성향이 있는데 사춘기 되면서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세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춘기라고 몰고 간다”라며 “제가 사춘기라면서 나쁜 애로 생각하는 게 싫다”고 반박했다.

아침 식사 도중 이윤성이 홍세라에게 반찬을 권했지만, 그는 먹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이윤성은 둘째 딸 홍세빈에게 반찬을 권했고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세빈이는 편식 안해"라고 비교했다. 

이윤성은 딸들에게 학교생활을 물엇다. 세빈이 잘 털어놓는 것과 달리 세라가 침묵하자, 이윤성은 “홍세라. 너는 친구 사귀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 하냐”며 폭발했다.

이에 홍세라는 “(엄마가) 식탁에서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라며 “전 괜찮은 것 같은데 엄마가 과장해서 얘기하는 게 싫다”고 토로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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