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용률 소폭 상승...단시간 근로 크게 늘어

전북 고용률 소폭 상승...단시간 근로 크게 늘어

기사승인 2019-04-10 16:48:05

전북지역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실업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공개한 ‘2019년 3월 전북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북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북의 취업자는 9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증가했다.

성별 고용률은 남자는 67.5%로 전년동월대비 -1.7%p 하락했고, 여자는 49.3%로 전년동월대비 3.2%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건설업 2만2000명(36.0%), 농림어업 2만3000명(17.4%) 등은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만5000명(-14.7%), 제조업 4000명(-3.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000(-6.0%) 등은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15.3%) 증가한 23만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만2000명(-1.8%) 감소한 67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북 노동시장에서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전북지역 3월 실업자는 2만800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9.6%)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3.1%), 여자는 8000명으로 4000명(-30.3%) 줄었다.
 
전북지역 올해 1분기 실업률은 3.3%로 전년동분기대비 0.1%p 하락했고, 청년실업률은 10.2%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p 떨어졌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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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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