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삶이다’…수성문화재단, 건강한 독서문화 만들기 캠페인

‘독서는 삶이다’…수성문화재단, 건강한 독서문화 만들기 캠페인

기사승인 2019-04-11 15:34:59

수성문화재단은 4월 전국도서관주간을 기점으로 ‘독서는 삶이다(Reading Is Life, RIL)’란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한 독서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두 개의 분야에 매월 추천되는 동서양 고전을 읽고 일반도서 800자, 아동도서 400자의 독후감을 제출하는 독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추천도서 중 개인의 취향에 맞는 책 3권을 읽으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 자문위원회를 거쳐 고전 100선을 선정, 독서캠페인의 베이스캠프가 될 범어, 용학, 고산 등 구립도서관에 독립된 ‘고전 100선’ 서가를 설치했다.

고전은 생산 시기와 관련 없이 널리 읽히고 있고 또 읽힐 필요가 있는 귀중한 책이나 작품을 뜻한다.

고전은 분량이나 난해함 때문에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어휘력, 문장력, 독해력이 느는 것은 물론 문화와 사상,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는 삶의 지혜와 혜안도 갖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는 ‘독서는 삶이다’란 슬로건에 맞게 인류의 창대한 고전 중 필독서를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같이 시대를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선도(Leading)', 그 후에는 '배움(Learning)', ’유혹(Lure)' 등 매년 주제에 맞춰 권장 도서를 선정하고 작가를 초청하는 등 수성구가 문학의 향기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주간을 ‘2019년 수성문학제’ 문학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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