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25㎞’ 美 남부지역 강타한 토네이도…3명 사망·20여명 부상

‘시속 225㎞’ 美 남부지역 강타한 토네이도…3명 사망·20여명 부상

기사승인 2019-04-15 09:12:45

미국 남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 인명·재산피해가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시시피주 먼로카운티와 중부 프랭클린 등에 고 시속 225㎞에 다하는 토네이도가 시가지를 덮쳤다. 이로 인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3명은 바람에 의해 나무가 쓰러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시피 북동부 지역에서 토네이도에 뽑힌 나무가 트레일러를 덮쳐 90대 노인이 사망했고, 텍사스 동부에서 소나무가 쓰러지며 차 뒷부분을 짓눌러 차에 타고 있던 8세와 3세 아동이 숨졌다. 

가옥과 교회 건물 등 55채가 전파 또는 부분 파손됐다. 이동식 조립주택이 통째로 날아간 사례도 있었다.  

미 국립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동쪽으로 이동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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