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까지 식량산업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담은 전국 23개 시군 사업계획서의 심사를 거쳐 산청 등 11개 시군을 최종 승인했다.
산청군은 내년도 식량산업관련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받게 됐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를 위한 RPC, DSC 개보수 지원사업과 들녘경영체육성사업에 국‧도비를 투자할 기회도 얻게 됐다.
군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면서 고품질 쌀 생산은 늘리고, 고구마‧밀‧콩 등 벼 외 식량작품 재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적극 추진해 RPC‧DSC 시설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와 쌀 대체 밭작물 생산기반 확대에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