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피고인으로 불릴 때마다 미치는 줄"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피고인으로 불릴 때마다 미치는 줄"

기사승인 2019-04-16 06:37:00

무죄를 선고받은 홍가혜 씨가 방송에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허언증 환자가 되어버린 홍 씨의 진실을 파헤쳤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판을 하면 할수록 억울해졌다"며 "판사가 피고인이라 할 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다. 나는 이 사건의 증인인데"라며 답답해 했다.

앞서 홍가혜는 1,687일 만에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 당시 홍가혜는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를 막고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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