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지포털 ‘복지로’의 개선을 위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분야인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의 개선을 위해 온라인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복지로’는 국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검색·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 350종의 중앙부처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온라인 신청 기능(19개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견조사는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국민들은 ‘복지로’ 사이트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온라인 신청 기능 등에 대한 국민들의 활용도와 만족도, 다양한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피력하면 된다.
설문 문항은 ▲복지로를 알게 된 경로 ▲복지로 만족도 ▲새 서비스 이용 의향 ▲기타 불만사항 및 건의사항 등이다.
의견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누구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내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의견조사 종료 이후에는 참여자 중 4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의견조사 결과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