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진상규명 위해 세월호 전면 재조사해야”

천정배 “진상규명 위해 세월호 전면 재조사해야”

기사승인 2019-04-16 13:51:38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천 의원은 16일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을 그저 지켜봐야 했던 그 날, 우리는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다짐했다”면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여전히 깊은 바다 속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청와대로부터 해양수산부·국정원·기무사·정보경찰에 이르기까지 국가 권력기관이 총동원되어 진상규명을 막으려 했던 시도들만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세월호 재조사를 지시하였으며 박상기 법무부장관도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재수사를 약속한 바 있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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