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남북 보건의료협력 대응, 전남서 심층 논의

[병원소식] 남북 보건의료협력 대응, 전남서 심층 논의

기사승인 2019-04-16 17:47:51

지방 국립대학교병원에서 크고 작은 행사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된 남북의료광주포럼에서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남북의료광주포럼, 전남대병원서 성료= ‘2019 남북의료 광주포럼’이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백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오는 27일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과 2019년 광주광역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향후 남북 간 보건의료협력 대응 방안을 마련코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삼용 이사장을 비롯해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 ▲나백주 서울시시민건강국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김일융 광주시복지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 러 극동투자수출청과 해외의료 협력 논의= 부산대병원이 극동 러시아지역 해외 의료 협력을 위해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 관계자들과 만났다. 레오니드 뻬뚜호프 극동투자청장은 “부산대학교병원의 극동러시아 의료 진출은 블라디보스톡 국제의료클러스터 조성에 중대한 사안이며 극동투자청은 국제의료클러스터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정주 병원장도 “부산대학교병원의 ICT를 접목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및 연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극동러시아 의료 진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연구진 수상 연이어= 강빈 교수가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최우수 초록 발표’ 선정과 함께 ‘탁월한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병호·강빈 교수팀은 최근 2년 동안 총 12회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빼어난 연구 실적을 자랑했다. 

또 같은 병원 비뇨기암센터 이준녕 교수도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에서 우수논문상 ‘윤율로상’ 수상했다. ‘신우요관이행부협착으로 인하여 발생한 일측 수신증을 가진 소아에서 수술의 필요성에 대한 예측인자로서 MAG3에서 확인된 cortical transit time’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충북대병원, 최첨단 MRI 장비 도입= 충북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는 16일 병원 동관 1층 MRI실에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인 인제니아 3.0T CX를 도입했다. 이 MRI는 디지털 브로드밴드 시스템, 듀얼 그래디언트, 듀얼 소스 등 첨단 기술이 장착돼 있다. 한헌석 병원장은 “이번 새 MRI장비 도입으로 검사시간 단축과 영상의 정확도 향상시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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