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천자 20명 중 17명을 최종 선발하고, 사업대상자들에게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17명 중 독립경영 1~3년차 6명에게는 이달 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금은 매달 최대 100만원∼8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차등 지원된다.
창업예정자 11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뒤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창업예정자 3명은 농지?등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업경영체 등록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는 청년 28명이 신청,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외부?전문가 서면평가를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전라북도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이들 청년농을 대상으로 군은 오는 24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명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택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농촌경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